아름다운 실물 회지
대충 찍었는데도 회지가 너무 예쁨

지인들과 함께 참여하게 된 엔솔로지.

친구가 2년을 팠는데, 최애페어로 회지가 300p가 넘어서.. 너무 부럽다.

무려 이게 초판본. 증보판은 몇 달 후에 나옵니다.(짠짠)

참여진들 진짜 다 연성 따따님들이라... 믿고보는 연성.

다 재밌어서 회지 즐겁게 읽고 있는 중.

 

불호극이었는데 참여하게 된 계기라면...

친구라면 절대로 회지를 못낼 거라고 생각해서 하게 되면 축전을 준다고 말을 해뒀는데...

그 주변의 지인들로 인하여... 몇 변수가 있었고... 엔솔이 시작되었다...

나도 가까스로 원고가 끝났는데(미아엔솔1) 또 원고를 하게 되는 상황이...(막사엔솔2)

그리고 나 자체도 글을 짧게 쓰는 타입은 아니여서...

그저... 한 20p 이내 써줘야지~ 생각했는데 42p가 된 건 분량조절실패가 맞음...

그리고 놀랍게도 내가 제일 적은 장수로 원고를 끝냄(진짜 참여진들 완전 분량 든든함)

 

원래 글은 쓰더라도 실물은 잘 안 뽑는 주의인데 올해 2023년 회사로 죽어가는 와중에 어떻게 엔솔 참여를 했다.

연성글은 체력이 되지 않아 점점 줄어들고 있는데 신기한 한 해.

확실히 실물 회지를 갖게 될 때가 너무 즐겁다.

디지털 시대라지만 회지는 책으로 볼 때가 늘 벅차오른다.